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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희귀종인 사마귀게거미<사진>가 소백산국립공원에서 발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3~12월 소백산공원에서 자연자원 조사를 벌여 사마귀게거미와 가시오갈피나무·수달 등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19종과 천연기념물 7종 등 모두 3618종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사마귀게거미는 암컷 몸길이가 7~9㎜인 작은 거미.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잡힌 기록이 극히 드문 곤충이다. 머리와 가슴이 대체로 둥글고 잿빛 몸 색깔을 하고 있으며, 옆걸음질형 다리를 가지고 있다. 크기가 작은데다 떡갈나무나 관목 넓은 잎 위에 다리를 오므리고 머물러 있는 모습 때문에 새똥처럼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