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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는 대형 곤충을 전족해 보겠습니다. 대형곤충의 전족은 소형곤충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쉽고, 연화하는 시간이나 몸이 마르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더 오래 걸립니다. 소형곤충은 세밀한 작업을 위해 핀셋등의 보조 도구가 필요하지만, 큰 곤충의 경우는 전족판과 곤충핀만 있어도 충분히 전족이 가능합니다.(물론 도구는 갖출수록 좋습니다.) 곤충의 몸에 핀을 박지 않고 전족하는 과정입니다. 일반적인 방법이 아니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 Hexathrius mandibularis입니다.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연화를 마치고 물기를 제거한 곤충의 모습입니다. 전부절 한쪽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2.  전족판 위에 곤충을 놓고 대충 형태를 잡습니다. 턱의 경우도 미리 형태를 잡아 놓는 것이 편합니다.

3. 곤충의 몸에 핀을 꽂아 고정하는 일반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4개 이상의 핀을 이용하여 몸을 고정하는 방법을 쓰겠습니다. 이 경우 곤충의 몸이 완전히 고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족시 주의를 요합니다.

4. 나중에 작업하게 될 더듬이 부분을 앞쪽으로 빼어 놓습니다.


5. 퇴절, 경절, 부절 순으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부절과 경절을 일직선으로 만들면, 보기도 좋고 좌우 대칭을 판단하기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표본의 형태를 잡는 것은 개인 취향입니다. 어느정도 전족 작업이 진행되면, 처음에 곤충 고정을 위해 꽂아 두었던 핀 4개는 제거합니다.

 

6. 경절과 부절의 사이를 맨손으로 다듬어 주면, 쉽게 일직선의 좋은 모양이 나올 수 있습니다. 우선 최대한 모양을 만든 후 고정합니다.


7. 부절은 지면에 붙이는 것이 보기에 좋습니다. 지면에 붙어있지 않은 부절은 하나의 핀은 전족판에 수직으로 세우고, 하나의 핀을 기울여서 고정하는 방식으로 지면에 붙입니다.

 

8. 대형 곤충의 경우 발톱도 벌려주면 좋습니다. 발톱작업에 쓰는 핀은 미세한 핀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9. 마지막으로 더듬이 작업입니다. 사슴벌레의 경우 더듬이의 마디가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업이 용이합니다. 그림과 같이 하나의 핀을 직각으로 꽂고 다른 하나의 핀을 비스듬히 대어 보면서 높이와 위치를 조정하고 알맞는 곳에 꽂습니다. 입수염도 대칭에 맞게 고정합니다.

10. 떨어져 있던 전부절도 똑같은 작업을 해 줍니다. 더 이상 수정할 부분이 없다면 곤충의 몸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린 후 핀을 제거합니다.